“쏘렌토보다 길고 실내 대박”…르노가 작정하고 뽑아낸 ‘신형 SUV’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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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 출처 : Renault Group Medi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르노가 250마력의 동력 성능과 15.1km/L의 고효율 연비를 앞세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E-Tech)’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026년 7월 가격표 기준 세제 혜택을 적용한 구매 가격은 4,394만 9,000원부터 5,293만 9,000원까지 형성되었다.

전장 4,915mm로 기아 쏘렌토보다 100mm 길게 설계되었으나, 축간거리는 2,820mm로 비슷하게 다듬어 넉넉한 외관 비율을 완성했다.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100kW 구동모터와 60kW 보조모터, 1.64kWh 배터리를 멀티모드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전륜구동으로 전력을 전달한다.

250마력 동력계에 담긴 트림별 구성과 편의 사양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 출처 : Renault Group Medi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차체 제원은 전폭 1,890mm, 전고 1,635mm, 최저지상고 201mm로 구성되었으며, 긴 전장에 비해 축간거리를 과도하게 늘리지 않아 외관 디자인과 적재 공간의 비중을 균형 있게 살려냈다.

3열 시트가 없는 5인승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구성을 채택해 6인승과 7인승 선택지를 제공하는 쏘렌토와 달리 2열 탑승객의 편안함과 넓은 화물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트림별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테크노가 4,394만 9,000원으로 2026년 3분기 출고를 앞두고 있으며, 편의 사양을 더한 아이코닉은 4,763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최상위 라인업인 에스프리 알핀은 5,043만 9,000원, 1,955대 한정 판매되는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93만 9,000원으로 외장과 시트 장비의 차이에 따라 선택 폭을 나누었다.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 출처 : Renault Group Medi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엔트리 트림부터 360도 화면과 전동식 트렁크, 앞좌석 통풍, 뒷좌석 열선, 3존 공조 장치가 기본 탑재되며 12.3인치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실내 중심을 잡는다.

아이코닉 트림부터는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마 지붕, 20인치 휠,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추가되어 정숙성을 높이지만 대형 휠 적용에 따른 타이어 유지비 부담도 함께 커진다.

차로 중앙 유지와 자동 차로 변경, 회피 조향, 후방 교차 충돌방지 등을 포함한 34가지 주행보조 기능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아울러 구동모터와 발전모터가 역할을 나누어 맡는 듀얼모터 방식이지만 사륜구동이 아닌 앞바퀴굴림 구조로 구동된다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쏘렌토와의 차별점 및 구매 선택의 핵심 기준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이테크 / 출처 : Renault Group Medi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아 쏘렌토가 더 짧은 차체 안에서 6·7인승 구조와 사륜구동 선택지를 제공하는 반면, 필랑트는 5인승 기반의 낮고 날렵한 차체로 세단에 가까운 정체성을 드러낸다.

제시된 금액은 세제 혜택이 적용된 기본가이며 외장 색상과 화면, 음향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선택 품목에 따라 최종 견적에 차이가 발생한다.

대가족이 자주 탑승하는 환경이라면 쏘렌토의 3열 공간이 유용하지만, 4인 이하의 인원이 탑승하며 2열 정숙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할 경우 필랑트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른다.

결국 100mm 긴 차체보다 3열 좌석의 필요 여부가 구매를 가르는 기준이 되며, 5인승 공간에 만족한다면 250마력의 출력과 15.1km/L의 연비 효율이 국산 SUV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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