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가 여기서 밀릴 줄이야”…200만 원 싸고 짐칸도 더 큰 ‘이 SUV’

댓글 0

AI로 제작한 닛산 킥스 정측면
킥스 해외 사양 비교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미국 2.0리터 가솔린 소형 SUV 기본형 시장에서 닛산 2027년형 킥스 S 전륜구동과 기아 2027년형 셀토스 LX 전륜구동의 공식 가격과 제원이 비교됐다.

닛산 공식 자료 기준 킥스 S 전륜구동은 배송비 포함 2만4335달러(약 3280만 원)이며, 셀토스 LX는 2만6485달러(약 3570만 원)로 둘의 차이는 2150달러(약 290만 원)다.

두 차의 적재 능력 차이는 뒷좌석을 세운 기본 짐칸에서 나타난다. 킥스는 30.0세제곱피트, 셀토스는 27.8세제곱피트로 닛산이 2.2세제곱피트(약 62L) 더 크다.

소형 SUV에서 시트를 접지 않고 측정하는 기본 적재량은 일상 실용성을 크게 좌우한다. 약 290만 원 더 저렴한 기본형 모델이 평소 쓰는 트렁크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한 셈이다.

일상 적재 공간과 지상고·연비의 수치 차이

2025년형 킥스 SR 해외 사양 전면
킥스 해외 사양 비교 / 출처 : Kevauto·CC BY-SA 4.0·https://commons.wikimedia.org/?curid=164587316·크기 조정(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소형차의 최대 적재량은 대개 2열 좌석을 접어 희생했을 때 나오는 수치다. 긴 짐을 싣는 특수 상황에는 유용하지만 좌석을 유지한 채 장을 보는 생활과는 조건이 다르다.

평일 출퇴근과 주말 이동이 주를 이루는 운전자라면 매번 시트를 접고 펴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짐칸 폭과 바닥 높이에 따라 실제 수납 형태는 달라지나 기본 용량 자체는 쓰임새가 분명하다.

지상고 역시 킥스가 높다. 제조사 제시 수치는 8.4인치(약 213mm)로 셀토스의 7.5인치(약 191mm)보다 높아 캠핑장이나 경사진 진입로에서 살펴볼 만한 차이다.

이번에 비교한 두 차량은 모두 전륜구동이다. 따라서 킥스의 높은 지상고 수치를 사륜구동 모델이 지닌 험로 주행 능력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2025년형 킥스 SR 해외 사양 후면
킥스 해외 사양 비교 / 출처 : Kevauto·CC BY-SA 4.0·https://commons.wikimedia.org/?curid=164587320·크기 조정(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킥스 S 전륜구동의 공인 복합연비는 31mpg로 확인됐다. 미국 갤런 기준 단순 환산을 거치면 약 13.2km/L에 해당하며 현지 일상용 SUV의 주요 운영 지표가 된다.

이 수치는 한국의 인증 조건과 달라 국내 공인연비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미국 시장에서 저렴한 구매 비용과 함께 따져봐야 할 중요한 유지 조건에 해당한다.

반면 뒷좌석 공간에서는 셀토스가 앞선다. 뒤 다리 공간은 킥스가 34.5인치, 셀토스는 39.0인치로 기아 쪽이 4.5인치(약 114mm) 더 길게 확보됐다.

성인 가족이나 동료를 뒷좌석에 자주 태우는 운전자라면 기본 짐칸 약 62L의 차이보다 이 114mm의 다리 공간 여유가 실내에서 훨씬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최대 적재량과 사양별 적용 조건의 경계

2025년형 킥스 해외 사양 운전석
킥스 해외 사양 비교 / 출처 : Deathpallie325·CC BY 4.0·https://commons.wikimedia.org/?curid=165079334·크기 조정(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좌석을 접은 최대 적재량은 셀토스가 64.2세제곱피트, 킥스가 60.0세제곱피트다. 큰 물건을 옮기려고 뒷좌석까지 접어 쓰는 사람에게는 셀토스가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

기본 짐칸 30.0세제곱피트는 킥스 전체 트림을 대표하는 수치가 아니다. 사륜구동이나 상위 등급의 제원과 엄격히 구분된 S 전륜구동 트림 전용 수치다.

가격 확인일은 9월 8일이며 미국 일반 배송비 포함 표기다. 세금과 등록비, 개별 할인은 제외됐고 원화는 9월 7일 프랑스중앙은행 환율을 적용한 비교용 수치다.

성인 승객을 뒤에 자주 태운다면 셀토스가 알맞지만, 2인 탑승 위주로 좌석을 접지 않은 채 장보기 짐을 싣고 구매비를 아끼려는 소비자에게는 킥스가 부합한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지뢰 앞에서 정지 신호를 보내는 병사

“우리 쪽에 수백 발이라니”…北 지뢰 추정에 국방장관마저 동의하자 ‘철렁’

더보기
보라색 로위 지아위에 07 옆모습과 바퀴

“싼타페 깡통 값에 풀옵션”…그러고도 577만 원 남는 대형 SUV에 현대차 ‘초비상’

더보기
발사대 위로 솟아오르는 미사일

“한반도에선 더 효과적일 것”…3km 빗나가던 北 미사일, 100m로 줄자 ‘초비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