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살 바엔 이거 산다”…제네시스 오너들도 반한 올블랙 대형 세단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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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 출처 : Lexu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렉서스가 36년 역사를 이어온 대형 플래그십 세단 LS의 마지막 모델인 2026년형 LS 500 AWD 헤리티지 에디션을 미국에서 단 250대 한정 출시했다.

전용 블랙 외장과 416마력 트윈터보 V6 엔진을 얹은 이 모델은 비슷한 차체 크기와 의전 목적을 지닌 제네시스 G90 블랙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두 차량은 모두 5미터가 넘는 대형 차체와 검은색 중심의 절제된 내외관 디자인을 공유하며 브랜드 최상위 세단의 자존심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오너의 실제 반응이나 선호를 조사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글은 LS 헤리티지 에디션과 G90 블랙의 제원과 구성, 운용 조건을 비교한 편집상 분석이며 실제 오너 선호를 입증한 내용은 아니다.

한정판 소장 가치와 현역 플래그십의 파워트레인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 출처 : Lexu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전용 나인티 느와르 외장과 리오하 레드 실내, 20인치 전용 휠과 전용 엠블럼을 한데 묶은 단일 패키지로 판매 채비를 마쳤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23스피커 2,400와트 마크레빈슨 오디오, 뒷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 탑재해 36년 역사의 마지막 완성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3.4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을 조합해 최고출력 416마력, 최대토크 442lb-ft를 내며 시속 60마일까지 4.6초 만에 주파한다.

단순한 가속 수치보다 냉간 시 소음 억제와 매끄러운 동력 전달, 장거리 고속 주행 시 탁월한 정숙성을 확보하는 데 개발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 출처 : Genes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제네시스 G90 블랙은 검정 엠블럼과 전용 휠, 실내 가니시를 조화롭게 구성하면서 소비자의 용도에 따라 4인승과 5인승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3.5리터 터보 48V 전동식 슈퍼차저 엔진을 얹은 G90 블랙은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f·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을 맞물렸다.

출력 수준은 엇비슷하지만 LS가 한정판 기념 모델의 성격을 띠는 반면, G90 블랙은 뒷좌석 편의성과 국내 일상 운용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직접 운전할 때는 LS 10단 변속기의 촘촘한 기어 배분과 G90 전동식 슈퍼차저의 빠른 응답성이 각각 저속 주행 감각의 차이를 만든다고 분석된다.

의전 거주성과 실질적인 유지 관리의 승부처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렉서스 LS와 제네시스 G90 블랙 / 출처 : Genes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뒷좌석 승차감은 도어 개폐 조작 편의성과 승하차 높이, 등받이 조절 각도 및 노면 진동 차단 수준 등 세밀한 기능에서 만족도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0대 한정판인 LS는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지만 마지막 연식 모델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부품 수급과 정비 편의성 측면의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반면 G90 블랙은 국내 전역에 구축된 신속한 사후 서비스망과 확실한 보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일 장거리 의전용으로 운용하기에 수월하다.

결국 한 시대를 마감하는 한정판의 희소성을 소장할 것인지, 일상적인 의전 편의와 유지 관리가 확실한 현역 모델을 택할 것인지에서 선택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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