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자리 위협받나”…지프가 ‘150만원 차이’ 신형 SUV 내놓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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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Jeep Compass
신형 Jeep Compass / 출처 : Jeep / 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지프가 영국 시장에 올 뉴 콤파스 e-하이브리드를 본격적으로 투입하며, 동급 체급 강자인 현대자동차 투싼 하이브리드와 치열한 현지 맞대결에 돌입했다.

영국 공식 소매가 기준 콤파스 엔트리 트림인 알티튜드는 3만4520파운드로, 3만3640파운드인 투싼 엘리먼트보다 880파운드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콤파스는 1.2리터 48V 마일드 시스템에 6단 듀얼클러치를 맞물려 145hp를 발휘하며, 투싼은 1.6리터 터보 풀하이브리드로 시스템 출력 239PS를 낸다.

공인 복합 연비는 두 모델 모두 5.7L/100km로 사실상 대등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콤파스가 128~129g/km, 투싼이 126g/km로 약간 낮다.

가격 격차를 뛰어넘는 동력 성능과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실질적 차이

신형 Jeep Compass
신형 Jeep Compass / 출처 : Jeep / 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가격 차이는 880파운드에 불과하지만 다인 승차나 고속도로 합류 가속이 잦은 환경이라면 239PS를 내는 투싼의 높은 동력 성능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반대로 도심 저속 주행이 잦은 운전자에게는 최고출력보다 변속기의 매끄러운 반응과 넓은 운전 시야, 골목길 주차 편의성이 실질적인 만족도를 좌우하게 된다.

콤파스의 48V 시스템은 외부 충전 없이 저속 보조와 감속 회생제동을 수행하는 구조이므로, 순수 전기 모드로 길게 주행하는 풀하이브리드와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이번 가격 비교는 엔트리 등급인 알티튜드 기준이며 상위 트림인 퍼스트 에디션은 3만5720파운드까지 올라가므로 모든 라인업에 일괄 적용하기는 어렵다.

신형 Jeep Compass
신형 Jeep Compass / 출처 : Jeep / 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현대차 투싼 역시 상위 트림이나 사륜구동 사양을 추가하면 출고 가격과 공인 연비가 변하므로,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와 옵션을 맞춘 최종 견적 비교가 필수적이다.

지프의 셀렉 터레인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더라도 앞바퀴굴림 기반이므로, 눈길이나 험로 주행 시 본격적인 사륜구동과 동일한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공인 연비 수치가 같더라도 도심 정체 구간과 고속 주행 비율에 따라 엔진 정지 빈도가 달라져 실제 운전자가 체감하는 유류비 소모량은 크게 엇갈릴 수 있다.

단순한 적재함 제원 수치 비교를 넘어 트렁크 턱의 높이와 바닥 형태, 2열 거주성을 실제 확인해야 유모차나 여행용 가방 수납의 실질적인 유용성을 가늠할 수 있다.

유럽 시장의 실질적 위협과 장기 유지 관리의 변수

신형 Jeep Compass
신형 Jeep Compass / 출처 : Jeep / 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지프 코리아 공식 판매 라인업에 신형 콤파스의 국내 가격과 제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영국 판매가를 단순 환산해 국내 도입 가격으로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투싼의 영국 온더로드 권장 가격인 3만4875파운드는 세금과 등록 비용이 포함된 항목이므로, 소매가 기준 880파운드 차이와 별도로 분리해 파악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핵심 부품 보증 기간과 전용 타이어 교체 비용, 서비스센터의 진단 역량과 정비 대기 기간은 차량 유지에 드는 실질적인 총소유비용을 크게 좌우한다.

결국 이번 경쟁은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 투싼이 직면한 가격 압박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향후 국내 시장 영향은 공식 인증과 출시 계획이 확정된 뒤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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