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펙에 4천만원대?”…’아빠들 드림카’ 부활 예고에 벌써부터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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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 출처 : Mopar·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미국 머슬카 브랜드 닷지가 과거 1980년대 고성능 소형차의 상징이었던 ‘GLH(Goes Like Hell)’ 명칭을 부활시키며 새로운 콤팩트 고성능 모델 개발에 나섰다.

스텔란티스 투자자 행사에서 실물 크기 모델과 함께 ‘머슬 해치’라는 콘셉트가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양산 디자인과 세부 트림 체계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외신과 전문지를 통해 300마력 이상의 출력과 3만 2,000~3만 9,000달러(약 4,352만~5,304만 원) 수준의 가격대, 2027년 말 출시 전망이 제기되며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다만 현재까지 거론되는 수치와 사양 중 상당수는 공식 확정 제원이 아닌 언론의 예상치인 만큼, 브랜드의 공식 방향성과 추정 정보를 명확히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식 발표와 시장 전망 사이의 세부 제원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 출처 : Mopar·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닷지가 공개한 이번 신차는 과거 캐롤 셸비의 손을 거쳐 탄생했던 옴니 GLH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일반 해치백보다 낮고 공격적인 차체 비율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015년 SEMA 쇼에서 선보였던 닷지 다트 GLH 콘셉트는 역사적 상징성을 보여주는 자료일 뿐, 향후 등장할 양산형 GLH의 실제 외관이나 규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스텔란티스 경영진은 약 300마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2.0리터 4기통 허리케인 터보 엔진의 구체적인 세팅과 최종 수치는 미정 상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고성능 사륜구동 트림과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하게 점쳐지지만, 수동변속기 탑재 여부 등 운전 재미를 좌우할 핵심 사양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 출처 : Mopar·Stellanti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반이 되는 차세대 ‘STLA 원(STLA One)’ 플랫폼은 내연기관은 물론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 구동계까지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기본형 모델에는 호넷(Hornet) 이름이 유지되고 상위 고성능 트림이나 별도 SRT 모델에 GLH 배지가 부착되는 이원화 전략이 적용될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된다.

현재 전문지가 추정하는 3만 달러대 중후반의 시작 가격 역시 목표 시장 위치를 가늠하는 지표일 뿐, 양산 모델의 최종 소비자 권장 가격(MSRP)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닷지의 공식 판매망 부재와 수입 인증, 물류비 및 세금 등이 반영되지 않은 미국 예상 가격을 직접적인 구매 기준으로 삼기에는 한계가 따른다.

라인업 재편의 열쇠와 대중형 머슬 해치의 과제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2015 닷지 다트 GLH 콘셉트 / 출처 : Stellantis North Americ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현재 차저와 듀랑고 중심으로 축소된 닷지 라인업에서 이번 소형 고성능차는 젊은 층과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핵심 입문형 엔트리 모델의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정통 핫해치 시장의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머슬카 특유의 박력 있는 디자인과 배기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적인 2열 거주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정통 해치백의 경량화된 운동 성능을 지향할지 소형 크로스오버의 실용적 차고를 택할지에 따라 주행 질감과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결국 부활하는 GLH의 성패는 향후 정식 공개될 공식 파워트레인 명세와 가격 경쟁력, 그리고 일상 운행을 뒷받침하는 완성도에 의해 최종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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