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가 2026년 4월 1일 2027년형 퍼시피카를 공개하고 미국 현지 주문을 시작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실내 편의사양을 개선한 이번 신형 미니밴은 2026년 여름 현지 딜러에 공식 입고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7마력과 최대토크 262lb-ft를 내는 3.6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다인승 탑승 조건에서도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전달한다.
퍼시피카의 가장 독보적인 장점은 2열과 3열 좌석을 차체 바닥으로 완전히 접어 넣는 스토앤고 시스템이다. 별도의 좌석 탈거 과정 없이 손쉽게 바닥 아래로 수납해 완전한 평면 적재 공간을 구현한다.
국내 독자에게 친숙한 미국형 기아 카니발 V6와 비교하면 차별점이 더욱 뚜렷해진다. 실내 거주 공간의 크기를 넘어 사륜구동의 탑재 여부와 시트 변환 구조가 실제 가족 생활의 편의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바닥으로 숨는 좌석과 140큐빅피트 적재 공간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바닥 밑으로 접으면 140큐빅피트가 넘는 방대한 적재 공간이 펼쳐진다. 무거운 시트를 차 밖으로 들어내 보관할 필요가 없어 짐을 싣는 화물 공간으로의 전환이 무척 빠르다.
탑승객을 위해 좌석을 모두 세워둔 상태에서도 시트 아래의 접이식 바닥 수납공간은 유용하게 쓰인다. 장보기 물품이나 야외 스포츠 장비, 여행용 짐을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수납하는 공간 역할을 맡는다.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셀렉트와 리미티드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구동 토크의 최대 100%를 뒷바퀴로 전달해 눈길이나 빗길 접지력을 끌어올린다.
사륜구동이 불필요한 평탄한 노면을 정속 주행할 때는 후륜 구동 계통의 연결을 분리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일상 주행 연비 효율을 우수하게 유지하도록 정밀하게 제어된다.

실내 좌석은 7인승 구조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셀렉트 트림에서는 8인승 구성을 추가로 고를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수와 카시트 장착 위치, 승차 빈도에 따라 실내 통로와 공간 배치를 맞춤 선택할 수 있다.
경쟁 모델인 미국형 카니발은 3.5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전륜구동 방식만을 지원해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퍼시피카와 구동 방식에서 갈린다.
두 차량은 공간을 활용하는 기본 철학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카니발이 2열 승객의 안락한 거주성에 집중한 반면, 퍼시피카는 시트 전체를 바닥에 숨기는 변환성과 사륜구동의 험로 주파력에 집중했다.
287마력을 발휘하는 V6 엔진과 촘촘한 9단 자동변속기는 승객과 짐을 가득 채운 상황에서도 힘차게 달린다. 선택형 사륜구동이 결합되면서 계절과 기후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가족의 운행 환경에 맞춘 패밀리 미니밴의 실질적 가치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캠핑 및 레저 장비를 자주 싣는 가정이라면 퍼시피카의 가치가 두드러진다. 좌석을 떼어내 집에 둘 필요 없이 언제든 짐 싣는 공간을 유연하게 늘릴 수 있다.
포장된 도심 도로 위주로 운행하며 2열 좌석의 승차감을 가장 중시한다면 전륜구동 카니발이 좋은 대안이 된다. 험로 주행을 위한 사륜구동과 2열 좌석 폴딩 빈도가 미니밴 선택의 핵심 열쇠가 된다.
2027년형 퍼시피카는 신차 공개와 동시에 미국에서 공식 계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여름부터 출고를 진행한다. 사전 주문 창구를 즉시 열어 현지 패밀리카 수요층의 구매 일정을 구체화했다.
2027 퍼시피카는 287마력 V6 엔진과 선택형 AWD, 바닥 수납형 시트를 결합해 독보적인 실용성을 완성했다. 사계절 안전한 주행과 즉각적인 공간 변환을 원하는 가정에 확실한 해답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