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잡으러 나왔다?”…BMW ‘괴물 SUV’ 파격 스펙 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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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 출처 : BMW Group(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독일 완성차 브랜드 BMW가 뒷좌석 공간을 대폭 늘린 중국 전용 신형 X5 롱휠베이스와 순수 전기 모델인 iX5 롱휠베이스를 전격 공개하며 현지 고급 SUV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두 모델은 오는 2027년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트림별 세부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향후 발표될 공식 가격표를 지켜봐야 한다.

신차의 축간거리는 기존 글로벌 모델보다 130밀리미터 늘어난 3,165밀리미터에 달해 중국 현지에서 제네시스 GV80 등을 눈여겨보던 프리미엄 차종 수요층의 눈길을 끈다.

신형 X5와 iX5는 중국 선양 생산 거점에서 현지 전용으로 생산되며, 긴 뒷좌석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뚜렷한 취향을 개발 단계부터 온전히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130mm 늘어난 휠베이스와 현지 맞춤 디지털 기술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 출처 : BMW Group(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신차 뒷좌석에는 8K 스트리밍과 고사양 게임, 화상통화를 매끄럽게 지원하는 대형 극장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이동 중 업무 처리와 엔터테인먼트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새로운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와 최신 OS X 운영체제가 함께 적용됐으나 화면 확대에 따른 조작 편의성과 현지 앱과의 호환성은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국 도로 여건에 맞춰 모멘타 기반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정밀하게 학습시켰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운전을 돕는 기술일 뿐 운전 책임이 넘어가는 완전자율주행은 아니다.

기본 탑재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길어진 차체의 차고와 감쇠력을 조절하지만, 실제 승차감은 휠 크기와 타이어 사양 및 노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 출처 : BMW Group(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순수 전기차인 iX5는 중국 CLTC 기준 1,000킬로미터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내세웠으나, 이는 시험실 측정치로 실제 도로 주행 결과와는 차이를 보인다.

내연기관을 얹은 X5와 순수 전기 모델인 iX5는 동일한 차체 골격을 공유하지만, 연료 충전 방식과 겨울철 주행 환경에서 완전히 다른 운용 조건을 요구한다.

제네시스 GV80은 현지 프리미엄 서비스와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앞세우고 있어, 신형 X5의 공식 가격과 보증 조건이 확정되기 전에는 직접적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이번에 공개된 롱휠베이스 사양은 철저히 중국 시장의 기호에 맞춘 전용 모델인 만큼, 향후 국내에 도입될 X5의 규격이나 사양으로 일반화하여 해석할 수는 없다.

실사용 가치 점검과 공식 가격표 확인의 과제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중국 전용 비엠더블유 X5 롱휠베이스 / 출처 : BMW Group(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소비자는 130밀리미터 늘어난 휠베이스가 실제 2열 무릎 공간과 승하차 편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확인하고 회전반경 증가에 따른 주차 부담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실내 화면과 고급 시트 구성이 화려하더라도 정기 유지비와 보험료, 배터리 보증 정책이 최종 유지 비용을 결정하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점의 제네시스 GV80과의 비교는 현지 차급과 수요층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참고자료일 뿐, 구체적인 가격 차이나 경제적 우위를 뜻하지는 않는다.

신형 X5의 실질적인 상품성은 2027년 공식 출시 가격과 트림별 상세 제원이 확정된 이후에야 명확히 드러날 것이며, 현지 맞춤형 전략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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