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값에 5m 대형 SUV 내놨다”…출시 1시간 만에 3만 대 팔리자 현대차 ‘비상’

댓글 0

바닷가 도로에 선 아크폭스 알파 T7 정측면
알파 T7 정측면 예상 이미지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아크폭스 알파 T7이 지난 16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주력으로 내세운 1315 주행거리연장형 기본 모델의 정가는 13만 2,800위안, 우리 돈 약 2,69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중국 현지에서 팔리는 베이징현대 투싼 L 1.5T 기본형 정가 16만 9,800위안, 약 3,449만 원보다 3만 7,000위안, 약 751만 원 낮게 형성된 금액이다.

준중형 SUV보다 저렴한 값에 차체 길이가 5,020㎜에 달하는 중대형 5인승 쿠페형 SUV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순수전기차와 주행거리연장형을 합쳐 총 9개 트림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T7의 전장은 투싼 L보다 350㎜ 더 길고 휠베이스는 3,040㎜로 285㎜ 여유롭다. 전폭 역시 1,996㎜로 설계돼 2m에 육박하는 당당한 차체 폭을 자랑한다.

1,315㎞ 달리는 EREV와 10분 충전 순수전기 라인업

어두운 도로 위 알파 T7 앞모습
어두운 도로에 선 알파 T7 앞모습 / 출처 : ARCFOX(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전고는 1,685㎜로 날렵하게 다듬어져 공기저항계수 0.251을 달성했다. 커다란 덩치 속에서도 88.8%에 이르는 실내 공간 활용률을 확보해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거주성을 제공한다.

기본형 파워트레인은 발전 전용 1.5L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하는 단일 전기모터가 조합을 이룬다. 엔진은 바퀴를 직접 굴리지 않고 배터리 충전에만 집중한다.

차체 하부에는 43.9kWh 용량의 CATL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순수 전기 모드로만 중국 CLTC 기준 320㎞를 달려 도심 출퇴근을 기름 없이 소화한다.

1.5L 발전기와 연료 탱크를 함께 쓰는 복합 주행거리는 CLTC 기준 1,315㎞에 달한다. 장거리 여행길에서도 잦은 충전소 방문이나 대기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달린다.

알파 T7의 1·2열 실내 공간
알파 T7 1·2열을 담은 실내 / 출처 : ARCFOX(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순수전기 모델은 800V 실리콘카바이드 고전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급속 충전 환경에서는 불과 10분 충전만으로 CLTC 기준 270㎞ 주행거리를 빠르게 확보한다.

순수전기차 선택지는 배터리 사양에 따라 CLTC 기준 650㎞와 715㎞로 나뉜다.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거주지 충전 여건에 맞춰 최적의 파워트레인을 고르도록 구성했다.

차체 안전성에도 공을 들였다. 전체 차체의 약 90%에 고강도강을 적용했으며 차체 비틀림 강성은 51,500N·m/deg에 달해 주행 안정성과 충돌 보호 역량을 크게 높였다.

실내 중앙에는 17.3인치 크기의 3K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이 자리잡았다. 간결하게 정돈된 대시보드 구조 덕분에 앞좌석 시야가 트였고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다.

1시간 만에 3만 대 폭발과 전면 200L 트렁크

열린 뒷문과 적재 장면의 알파 T7
인물과 열린 트렁크가 보이는 알파 T7 / 출처 : ARCFOX(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화웨이 건곤 ADS 5와 센서 27개가 들어간 1315 Max Qiankun 상위 모델 정가는 15만 3,800위안, 약 3,124만 원이다. 이 상위 트림도 투싼 L 기본형보다 1만 6,000위안, 약 325만 원 저렴하다.

체급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T7은 공식 출시 이후 단 1시간 만에 확정 주문 3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준중형 예산으로 중대형급을 찾는 현지 소비자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3,040㎜ 휠베이스는 넓은 적재 공간으로 이어진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645L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45L까지 넓어져 많은 레저 짐을 싣기에 넉넉하다.

여기에 200L 크기의 전면 트렁크까지 별도로 갖췄다. 중국 현지 투싼 L보다 낮은 가격표에 5m 대형 차체와 주행거리연장 동력계, 넉넉한 수납공간을 온전히 챙겨 넣었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지뢰 앞에서 정지 신호를 보내는 병사

“우리 쪽에 수백 발이라니”…北 지뢰 추정에 국방장관마저 동의하자 ‘철렁’

더보기
보라색 로위 지아위에 07 옆모습과 바퀴

“싼타페 깡통 값에 풀옵션”…그러고도 577만 원 남는 대형 SUV에 현대차 ‘초비상’

더보기
발사대 위로 솟아오르는 미사일

“한반도에선 더 효과적일 것”…3km 빗나가던 北 미사일, 100m로 줄자 ‘초비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