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방사포 쏟아낸다”…김정은 위장 공장에 안보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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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장 안에서 들어 올리는 발사 차량
북한 국기 아래 공장에서 들어 올리는 발사 차량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북한이 과거 민수용 화물차를 만든다고 선전했던 공장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을 생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대북 전문 매체가 관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북한 관영매체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김정은의 군수공장 방문을 보도하며 공개한 사진을 과거 선전 내용과 비교해 이뤄졌다. 시설 간 특징을 정밀 대조한 결과다.

당시 북한 관영 보도는 군수업체의 공식 명칭이나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김정은이 해당 공장들이 전쟁 억제력과 전투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한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퀴가 달린 이동식 발사차량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대북 전문 매체는 민수용으로 선전되던 생산 시설이 군용 발사차량 제조에 직접 동원되고 있다는 정황에 주목했다.

모듈식 발사차량 식별과 김정은의 자동화 지시

북한 공장에 놓인 대형 화물차
북한 화물차 공장 생산 장면 재연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대북 전문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에 식별된 발사차량은 모듈식 구조를 갖췄다. 단거리 미사일과 방사포 체계에 두루 호환돼 사용될 수 있는 이동식 발사대 형태를 띠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현장 사진 속에는 여러 개의 바퀴가 달린 발사차량이 뚜렷이 드러났다. 분석 매체는 이 공장 시설을 600㎜ 초대형 방사포의 핵심 생산기지로 지목했다.

북한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군수공장들의 무기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생산 현장의 제조 설비와 공정 전반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은은 현장에서 포병 무기의 자체 방호력과 자동화 수준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군이 강력한 포병 공격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북한 공장의 차량 조립 장면
북한 공장 차량 조립 장면 재연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와 함께 김정은은 공격 무기체계와 방어 무기체계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라는 과업을 제시했다.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수준을 끌어올려 무기 체계를 발전시키라는 주문이다.

대북 전문 매체의 분석가는 이번 관영 보도에 함께 등장한 무인기 제조 공장의 특징도 분석했다. 설비와 구조적 특징을 바탕으로 해당 무인기 제조 시설의 유력한 정체를 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분석가는 과거 화물차 공장으로 알려진 시설 외에 발사차량을 생산하는 또 다른 북한 공장 1곳을 식별했다. 미사일 발사차량을 만드는 추가 제조 기지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분석 매체는 북한이 과거 민수용 화물차를 생산한다고 선전했던 보도 사진과 이번 발사차량 제조 현장 사진을 정밀 대조했다. 공장 내부 구조와 차량 제작 환경의 유사성을 근거로 삼았다.

비공개된 공장 위치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

북한 공장 안 발사 차량 차대
북한 공장 발사 차량 차대 재연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다만 해당 공장의 공식 명칭과 구체적인 지리적 위치는 북한 관영 보도나 공개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두 공장 사이의 동일성 역시 대북 전문 매체의 자체 분석 단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이번 발사차량에 실제로 탑재되는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사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남한 내 세부 타격 범위 역시 아직 객관적으로 검증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단거리 미사일과 방사포를 기동 발사할 수 있는 이동식 발사차량의 확충은 안보에 직접 닿아 있다. 전장 어디서든 기습 타격이 가능해 한반도 유사시 한국 안보에 영향을 준다.

김정은이 전쟁 억제력과 전투능력 강화를 내세워 군수 생산 능력 확대를 거듭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차량 생산 시설과 후속 공정은 여전히 주요 추적 대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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