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위망 더 촘촘해진다”…일본·호주 손잡고 만든 신무기 위력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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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 출처 : 더위드카 AI 제작(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호주 국방과학기술그룹과 일본 미쓰비시전기가 공동 개발을 진행해 온 고에너지 레이저 ‘프로젝트 부북’이 야외 시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일본은 호주 현지 미사일 시험장을 직접 활용해 향후 극초음속 무기까지 시험 발사하는 방안을 두고 양국 간 협의를 서두르고 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제원은 제한적이어서 레이저의 정확한 출력이나 유효 사거리, 실제 표적 파괴 여부 등 세부 실전 성능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양국은 지상과 해상 감시, 광학 탐지 분야 적용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드론이나 미사일을 실전에서 요격하는 능력까지 검증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 환경과 전력 소모라는 기술적 난관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 출처 : U.S. Navy photo by John F. Williams·Wikimedia Common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고에너지 레이저는 전력을 활용해 발당 비용을 낮추고 빛의 속도로 표적을 타격하지만, 이동 표적의 한 지점을 지속해서 조준해야 파괴 효과를 낸다.

비나 안개, 먼지, 바다의 염분과 열기로 인한 공기 흔들림은 레이저 빔을 흩뜨리므로 센서창을 보호하고 왜곡을 실시간 보정하는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넓은 국토와 통제된 공역을 갖춘 호주는 시험 공간이 좁은 일본에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장거리 비행체 분리와 가속 데이터 수집을 돕는 발판이 된다.

이번 협력은 일본의 첨단 기술 및 자본과 호주의 시험 환경을 맞바꾸는 결합으로, 양국은 시험 자료와 추적 체계를 공유해 무기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 출처 : U.S. Navy photo by John F. Williams·Wikimedia Common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중국은 양국의 시험장 연계를 미·일·호 안보 체제의 기술적 확장으로 보고, 이에 맞서 극초음속 및 지향성에너지 시험과 전자전 역량 강화를 꾀할 가능성이 크다.

레이저 무기는 대규모 전력 공급과 냉각 설비가 필수적이어서 발전 장치와 배터리 부피가 커지고, 탑재 함정이나 차량의 전력 배분과 기동성에 부담을 준다.

향후 실전 가치를 입증하려면 거리와 기상 조건에 따른 표적 추적 시간, 빔 품질, 냉각 회복 속도 등 실측 수치가 담긴 반복 시험 결과가 제시돼야 한다.

아무리 출력이 뛰어난 레이저라 하더라도 실전 환경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안정적으로 조준하고 붙잡아두지 못하면 무기로서의 실효성을 갖추기 어렵다.

동맹 시험 인프라의 과제와 실전 진입 장벽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호주·일본 레이저 협력 / 출처 : Diceman at English Wikipedia·Wikimedia Commons(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극초음속 시험장 활용은 합의만으로 끝나지 않으며 낙하 구역 설정과 해상 통제, 환경 평가, 일본산 시험체의 호주 운송과 현지 발사장 통합 절차가 뒤따른다.

호주 지역사회의 안전 및 환경 우려를 조율하고, 일본이 핵심 기밀 데이터를 어느 선까지 공유할지 합의하지 못하면 실제 시험 일정은 계속 지연될 수 있다.

양국 군사 협력의 이번 밀착은 단순한 시제품 개발을 넘어 시험 공간과 정밀 데이터를 공유하는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핵심 과제는 레이저 반복 발사 시 전력과 냉각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와 극초음속 시험의 공역 및 안전 승인이 계획대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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