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중국에서 먹힐까?…” 닛산 중국시장 겨냥한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공개

‘아리존(Arizon)’, 패스파인더 콘셉트와 유사한 모습
연결성을 강조한 실내, 차분하고 일관된 외관 디자인
최고출력 389마력, 87kWh 배터리 탑재될 것으로 예측

닛산은 현지시간으로 2023년 4월 18일 상하이 모토쇼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Arizon)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리존(Arizon) 콘셉트카의 외관 디자인은 패스파인더 콘셉트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그러나 패스파인더 콘셉트가 수평형 그릴과 전면 범퍼를 가득 채운 반면, 아리존 콘셉트는 빗살무늬 형태의 LED 램프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또한, 범퍼 하단에 있는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는 입체감을 강조하여 더욱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아리존(Arizon) 콘셉트카의 앞모습은 차분한 느낌이지만, 옆모습은 디테일한 요소들이 많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사각형의 휠 하우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휠, 면과 면을 잇는 여러 갈래의 캐릭터 라인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날렵한 루프 라인과 뒤쪽 펜더의 볼륨감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뒷모습은 앞모습과 디자인이 일관되어 있다. 길게 뻗은 LED 램프가 좌우에 위치하여 차체를 더 넓어 보이게 하며, 중앙의 라인은 과감하게 접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무늬와 함께 ‘ARIZON’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아리존(Arizon) 콘셉트카의는 실내는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좌우 도어와 대시보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으며, 대시보드 위로 앰비언트 라이트가 흐르는 모습이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이외에도, 요크 스티어링 휠과 대형 와이드 스크린, 터치 방식의 공조 버튼부 등이 적용되어 있고, 유리 지붕은 단계적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가상 개인 비서인 ‘이프로(Eporo)’가 탑재되어 있어 날씨와 기타 정보를 제공한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아리존(Arizon) 콘셉트카의 플랫폼은 닛산과 르노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CMF-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경우 닛산이 앞서 출시한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인 아리야(Ariya)에서 먼저 사용된 적이 있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닛산은 아리존 콘셉트의 정확한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기차 전용 CMF-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번 콘셉트카에서도 앞서 출시한 아리야(Ariya)와 비슷한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또한, 아리야 e-4ORCE와 같은 싱글 및 듀얼 전기모터와 87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389마력(290kW/394PS)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닛산 전기 SUV 콘셉트카 ‘아리존’

한편, 아리존은 닛산의 장기 전략인 ‘닛산 엠비션 2030’에서 전기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닛산은 아리존의 생산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시장에 출시할 전기차 모델에는 아리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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