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이렇게 사는거구나”..어릴적 서러운 눈칫밥 먹던 소년, 35년 후 들려온 훈훈한 소식♥

700억 건물주이자 미담제조기 서장훈
힘들어하는 연예인 동료에게 즉석에서 100만원 쾌척
어린시절 실력없어 주위 사람들에게 눈칫밥 먹었던 일화도 공개
서장훈

‘700억 건물주’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방송인 서장훈, 그는 과거 한국의 국보급 농구선수로 이름을 떨쳤지만 사실 그가 어릴적부터 농구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서장훈은 어릴적 주위 사람들의 눈칫밥을 먹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처음부터 농구를 잘 한 것이 아니었다.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에서 가장 못했던 선수였다. 근데 단체로 밥을 먹을 때 잘하는 애들은 먹고 싶은 것을 시키는 반면 못하는 애들은 그럴 수 없었다”고 전하며 “다른 사람들이 시킨 음식을 싫어도 억지로 먹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만약에 시합에서 진 날이면 내가 뛰지 않았어도 밥을 많이 먹는다고 눈치를 줬다. 당시 더 먹고 싶었지만 더 먹지 못했다. 그래서 집에 가서 먹고 그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어린시절 실력이 부족해 남들에게 눈칫밥을 먹던 그였지만 탁월한 성실성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그는 대한민국 정상급 센터에 우뚝 서게 됐다.

출처: JTBC ‘아는 형님’ 공식 스틸컷(좌), 온라인 커뮤니티(우)

한 분야의 정점에서 내려온 그는 이후 700억 건물주이면서 프로 방송인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남몰래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15년차 걸그룹 관두고 카페 차려 대박난 30대 여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의 이야기였다.

지난해 5월 카페를 오픈한 그는 “그룹 활동이 끝나고 연기에 도전했지만 잘 안 됐다. 작은 뮤지컬도 해봤지만 점점 한계가 오더라. 내가 과연 연예계 일을 계속할 만큼 열정이 있는지 성찰하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출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갈무리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카페는 비수기에도 월 4000 정도의 매출이 나온다”고 말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그가 처음부터 이렇게 승승장구했던 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노을은 “통장에 있는 50만 원으로 연명하고 있다. 고깃집에서 일하며 버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노을은 서장훈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일하던 고깃집이 연예인이 많이 오는 곳이었다. 어느 날은 서장훈 님을 만났다. 제 사정을 들으시더니 그 자리에서 100만 원을 꺼내 나에게 주셨다”고 밝혔다.

서장훈의 미담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최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신규진은 서장훈과 관련된 과거 일화를 풀어놓았다.

출처: JTBC ‘아는 형님’ 공식 스틸컷

“장훈이가 기억할지 모르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그는 “2015년도에 같이 촬영을 한 적이 있다. 촬영 장소가 일산이었다. 끝나고 나서 서장훈이 ‘갈 때 어떻게 가냐’고 묻길래 ‘전철 타고 간다’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서장훈이 갑자기 지갑을 꺼냈다. 지갑이 두툼했다. 그런데 5만 원짜리 4장을 꺼내서는 ‘택시 타고 가’라면서 그냥 줬다. 처음 본 사이였는데”라고 말해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수영 선수 정유인은 “서장훈의 개인 카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방송을 같이 하게 됐는데 운동하는 후배니까. 가서 맛있는 것 좀 먹으라고 카드를 줬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한 채, 동작구 흑석동에 한 채, 마포구 서교동에 한 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약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장훈의 부동산, 과연 어느 정도길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서장훈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건물 부자’라는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한 예능에서 그는 “건물은 제 30년 농구 인생의 결실”이라며 “착한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다른 건물주들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그의 첫 번째 건물은 2000년 경매로 28억 1700만 원에 취득한 건물이다.

현재 이 건물은 약 220억에 달하는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양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2011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건물 가치 또한 급등했기 때문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3·9호선 더블 역세권이기도 하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서초동에 건물을 마련하고 나서 5년 뒤인 2005년에는 흑석동 건물을 추가로 매입하였다.

서장훈 지분 70%에 어머니 지분 30%로 58억 원에 매입하였으며,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120억 원에 달한다.

흑석동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인근에 중앙대학교와 중앙대병원이 있다. 건물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건물의 임대 수익은 한 달에 1500만 원 정도라고 알려졌다. 이를 연으로 계산하면 약 1억 8000만 원이 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서장훈은 최근 홍대에도 건물을 마련했다. 2019년 서교동의 한 건물을 14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 클럽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대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건물은 2014년에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클럽, 이자카야, 플스방 등이 입점해 있으며 임대 수익은 한 달에 4800만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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