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미래적금 첫 모집에서 138만 5천 명이 최종 가입을 마치며 청년층의 뜨거운 자산 형성 열기를 입증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가입 신청에는 무려 234만 3천 명의 인원이 대거 몰려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154만 7천 명 중 89.5%에 달하는 인원이 실제 계좌 개설까지 완료했다.
정부는 서류 미비 등으로 아깝게 가입 기회를 놓친 청년들을 위해 오는 9월 추가 신청 기간을 열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일반형 가입자 70% 압도적… 20대 후반·30대 초반에 집중

최종 가입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정부기여금 6%가 더해지는 일반형이 98만 3천 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기여금 12% 혜택을 받는 우대형 가입자는 38만 9천 명으로 28.1%를 기록했으며 두 유형이 전체의 대부분을 이뤘다.
총급여 6천만 원 초과 7천500만 원 이하에 해당해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는 가입자는 1만 2천 명으로 0.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5세에서 29세 사이가 52만 4천 명으로 37.8%를 기록해 청년미래적금에 가장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30세부터 34세가 51만 명으로 36.8%를 차지했고, 19세에서 24세 가입자가 29만 명으로 20.9%를 뒤이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 3년 동안 매달 1천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하는 금융 상품으로 설계됐다.
36개월 동안 매달 한도액을 납입할 경우 원금은 1천800만 원에 달하며, 가입자는 본인의 형편에 맞춰 납입액을 조절할 수 있다.
정부는 소득 요건에 따라 기여금을 보태고 이자소득 비과세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장기 목돈 마련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40만 명 서류 부족으로 발목… 9월 재도전 앞두고 점검 필수

이번 첫 모집에서는 신청자 중 약 34%에 달하는 79만 6천 명이 요건 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사 탈락자의 절반이 넘는 40만 9천 명이 가구원 소득 확인 동의나 관련 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발목이 잡혔다.
개인소득 기준을 맞추지 못한 신청자는 21만 1천 명, 가구소득 기준을 초과한 인원은 16만 5천 명으로 집계되어 사유가 갈렸다.
금융당국이 9월 추가 모집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서류 문제로 탈락했던 청년들은 필요한 동의 절차와 자료를 미리 챙겨야 한다.



















